분류 전체보기 75

로또1등 놓친사연 그후, 우연히 알게된 소름끼치는 사실

지난번 "아쉽게 로또 1등을 놓친 사연"이라는 제목으로 제 블로그에 사연을 올린적이 있었습니다. 그런데 어제 다시 그 로또 가게에 갔다가 소름끼치는 새로운 사실을 알게 되었습니다. 제가 로또 1등을 아쉽게 놓친 사연이 무엇인지 모르시는 분들은 꼭! 이전글 을 먼저 읽어보세요. 지난 7월24일자 제 399회 로또에서 정말 아쉽게 로또1등을 놓쳤었는데, 당시에는 그저 '아쉽다~억울하다~'그정도 였었습니다. 그리고 블로그에 그 사연을 올려 다음 메인에도 걸렸었습니다. 로또가 행운을 가져다 준것 같아 기분이 좋았었습니다. 당시에는요... 그런데 시간이 가면 갈수록 억울하고 잠도 안오더군요. ㅎㅎ 복권방 아주머니께서 저에게 복권용지를 건네 주었으면 얼마나 좋았을까 하는 아쉬움이, 시간이 갈수록 파도처럼 밀려와 점..

일상다반사 2010.08.29

스팸메일을 받고 등골이 오싹해진 사연

얼마전에 정말 기분 나쁜 스팸메일을 받았습니다. 비슷한 스팸이 몇주 전부터 집중적으로 오기 시작하더군요. 오는 족족 지워버렸는데, 몇일전에 또 이런 스팸이 왔습니다. "Your wife photos attached" 보통 대충 제목만 보고 스팸스러운 메일은 지워버리는데, 이 제목은 뭔가 기분 참 나쁘게 만드는 구석이 있더군요. 우리 마눌님 사진이 첨부 되있다니... 웬지 열어보면 바이러스나 악성코드에 감염 될것 같은 생각이 들어 지워 버리려다가도, 자꾸만 열어보고 싶어지는 마음은 어쩔 도리가 없더군요. 아마도 마눌님 사진은 아니어도 므흣한 사진을 기대했었는지도.. ^^;; 누가 제목을 지었는지 정말 잘 지었네요. 호기심에 열어보기로 결정하고, 첨부파일을 저장한후, V3로 일단 정밀검사. 안전하다고 나오더..

IT 2010.08.27

선생님 아이들을 때리지 마세요. 짐승이 아니랍니다.

오장풍 교사를 기억 하십니까? 서울 모 초등학교 교사의 별명 이지요. 이 교사의 별명이 오장풍이 된데에는, 그의 특별한 능력이 있어서 입니다. 어린 아이들에게 손을 한번 휘두르면 아이들이 한방에 휘~릭 하고 날아가 버리기 때문입니다. 그의 특별한 능력이 더욱 잘 발휘 될때가 있는데, 집에 계신 마눌님에게 잔소리를 들었거나, 교장 선생님에게 혼났거나, 전날 마신 술때문에 피곤하거나, 괜히 기분 안좋을때에는 그 능력치가 몇배로 커집니다. 서울시 곽노현 교육감이 오는 2학기부터 모든 학교에 전면적인 '체벌 금지령'을 내렸습니다. 학창시절 받았던 체벌 뿐만 아니라 선생님의 엽기적인 태도에 인간적 모멸감까지 느껴봤었던 필자 조차도 당황 스러웠습니다. 얼마전 까지만 해도 체벌은 어느정도는 필요하다는 그릇된 생각을 ..

생활경제 2010.08.27

벨기에를 가다-네로와 파트랴슈의 마지막이 담긴 그곳 앤트워프

유럽여행은 한번도 가본적없던 저는 출장차 벨기에에 다녀 온적이 있었습니다. 결혼할때에도 신혼여행으로 가려다 사정이생겨 실패하고, 유럽여행이라는게 생각만큼 쉽지 않았는데, 우연히 벨기에로 일주일간의 출장갈일이 생겼습니다. 이왕이면 프랑스나 스위스같은 나라면 좋으련만, 생소하고 낯선 이름 벨기에, 약간 실망스런 마음도 있었지만 오히려 생소한 나라라서 출장 아니면 가볼일이 많지 않겠다라는 생각으로 위안을 삼고 고고씽~ 벨기에는 사람들에게 많이 알려지지 않았고, 그런 인지도 만큼 한국에서 가는 교통편이 편하지 않았던 곳입니다. 벨기에에 가기위해서는 네덜란드나 프랑스,영국까지 가서 다른 항공편으로 갈아타던지, 네덜란드 암스텔담에서 기차를 타고 들어가는 방법이 있습니다. 벨기에는 프랑스와 네덜란드, 그리고 독일과 ..

여행 2010.08.24

블로그 포스팅 좀더 빠르고 편하게 해주는 '서식' 활용하기

블로그를 시작한지는 꽤 되었지만, 본격적으로 글을 쓰고 발행한것은 이제 고작 3개월째에 접어 들었습니다. 그러다보니 나름 인기블로거님들의 포스팅 노하우를 찾아다니면서 읽어보기도 하고, 스킨도 꾸미게 되고 나름 조금씩 자리잡아 가는 모습을 보며 만족하고 있습니다. 그런데 얼마전 '무식하면 손발이 고생한다'라는 말을 실감하는 일이 있었습니다. 바로 '서식'을 활용하지 못하고 있었다는 것입니다. 그것도 모르고 매번 포스팅때마다 손발을 고생시키고 있었으니... 저같은 초보 블로거님들을 위해 서식을 활용하느 방법을 알아보겠습니다. 이미 '서식'을 활용하는 방법에 대해서는 웬만한 블로거님들은 다 아실테니.. 여기서 'PASS' 하셔도 될듯... 저같은 초보 블로거님들만 봐주세요. 얼마전 티비님이 라는 제목으로 가독..

IT 2010.08.22

스마트폰을 포기하면 살수 있는것 계산해보니

통계청의 2·4분기 가계동향에 따르면 2인이상 전국 가구의 월평균 통신서비스 지출은 14만2542원이라 는 보도가 나왔습니다. 스마트폰 보급률이 늘어나면서 데이터 정액요금에 가입하는 사람들이 늘어난것이 이유인것 같습니다. 보통 스마트폰 가입자는 4만5천원 요금을 사용하게 되면, 부가세 포함하여 5만원 가량의 월 통신비가 지출 됩니다. 아직 스마트폰이 없는 필자는 스마트폰이 갖고 싶어 갤럭시S냐 아이폰4를 기다리느냐, 아니면 무료인 아이폰 3GS 8기가를 사느냐를 고민하고 있었습니다. 그런데 이런 기사를 보니, 새삼 통신비가 참 비싸다는 생각에 스마트폰으로 갈아타야 할지 말지 살짝 고민이 됩니다. 스마트폰으로 갈아탄다면 우리집 통신비용도 당연히 증가 할것이고, 만약 스마트폰을 포기한다면 증가될 통신비용을 ..

IT 2010.08.19

태풍이름 어떻게 지을까?

태풍 이름 어떻게 지을까? 부르기도 어려운 이름 태풍 '뎬무'. 한국을 그대로 관통하는 4호태풍 '뎬무'의 이름은 어떻게 지어졌을까요 ? 하필 이름이 ''뎬무'라서 다른 사람들에게 태풍 이야기를 하다보면, 혓바닥에 쥐가 나는것 같습니다. 도대체 태풍의 이름이 어떻게 지어지는 것인지 궁금해서 알아봤습니다. 주워들은 풍문으로는 '태풍이름은 여자 이름으로 짓는다' 라는 것이었습니다. 그런데 실제 1978년 까지는 여성의 이름으로 지었다고 합니다. 태풍이름의 역사 태풍에 이름은 호주의 예보관들에 의해 1953년 부터 붙여졌다고 합니다. 2차 세계 대전 이후에는 미국 공군과 해군에서 공식으로 태풍에 이름을 붙이기 시작했는데, 자신의 아내나 애인의 이름을 사용했다고 합니다. 그때 부터 여성의 이름이 태풍이름에 사용..

일상다반사 2010.08.11

비오는날 동심으로의 여행,아이의 동화책속 동시-빗방울

아이의 동화책을 정리하다 발견한 시 한편입니다. 오늘 갑작스레 천둥까지 치며 내린 비와 잘 어울리네요. 잠시 동심으로 돌아가 볼까요. 빗방울 유경환 빗방울 내려오며 생각한다. 난 어디에 떨어질까 고운 잔디밭의 작은 풀꽃잎 먼 여행할 수 있는 시냇물 "하지만 너무 심심해" 빗방울 내려오며 생각한다. 난 어디에 떨어질까 단내음 가득한 과수원 알알이 곱게 익은 옥수수밭 "하지만 너무 심심해" 빗방울 내려오는 동안 눈동자에 동그랗게 기어든 마을 빗방울 눈 꼭 감고 "아이들 있는 곳이면 아무 데나 좋지."

일상다반사 2010.08.07

6살 아이책에서 배웠다~매미의 모든것

요즘 매미소리에 밤잠을 설칩니다. 시골에서 아침을 알려주는 암탉의 울음소리는 저리가라죠. 더워서 죽겠는데 매미소리에 문을 닫아야 하는 안타까움. 에어콘바람은 싫고, 이쯤되면 매미가 웬수 같습니다. 올 여름은 유난히 더 시끄러운것이 예년에 비해 매미가 많아 졌나봅니다. 홧김에 나무마다 약이라도 뿌리고 싶은 마음이었는데, 우리 아이가 보는 매미책을 보고는 매미에게 미안해 졌습니다. 도대체 저녀석들은 왜이렇게 울어대는거야? 짜증 만땅 충전된 제 눈에 띄인 우리아이의 매미책. 6살 아이들이 보는 매미에 관한 책인데, 이럴수가 ~~ 전문 서적 뺨칩니다. 여름밤 시끄러운 매미녀석들이 어떤 놈들인지 제가 정리해 보겠습니다. 아마 이 글을 읽고 계시는 분들중 깜짝 놀라시는 분들도 계실듯... ^^ 이제 부터 6살 미취..

일상다반사 2010.08.05

휴식같은 소나기 소리

아빠에게 휴가는 휴식이라는 말과 거리가 먼듯 합니다. 지금 저는 휴가중이거든요. 미리 휴가 계획을 세우지 않고 덜컥~ 휴가를 내버리는 바람에 마눌님께 핀잔 들어가며 일주일이나 되는 긴 휴가를 하루하루 힘든 방어전을 치러야 했습니다. 지난주 토요일부터 어제까지 4일을 밖에 나갔다 왔더니 저질체력에 한계가 오네요. 하루만 더 나가면 코피나게 생겼습니다. 오늘은 자유시간이 생겼습니다. 여유롭게 컴퓨터 앞에 앉아 있으니 비가 쏟아집니다. 원래 비를 싫어하는데, 지금 내리는 비소리는 마음을 편안하게 해줍니다. 눈을 감고 들으니 산속 조용한 암자 툇마루에 걸터 앉아 비소리를 듣고 있는 듯 합니다. 매미소리도 비소리에 묻혀 사라지고, 비가 그치자 마자 카메라를 들고 집앞에 나가 대충 몇컷 찍어도 보고, 담배 핀다고 ..

일상다반사 2010.08.0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