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행 5

옛스러움을 간직한 낭만의 도시, 벨기에 브뤼헤

얼떨결 유럽여행 벨기에 마지막편 브뤼헤를 소개하려고 합니다. 벨기에를 여행하게 된다면, 그리고 꼭 한곳만을 선택해야 한다면 반드시 바로 이곳 브뤼헤를 가봐야한다고 추천하고 싶습니다. 브뤼셀은 도시적인 느낌이 강하고, 앤트워프는 개성이 없는 도시라고 표현한다면, 브뤼헤는 타임머신을 타고 과거로 돌아간듯한 착각에 빠져들게 합니다. 옛스러움이 그대로 남아있는 곳입니다. 도시를 가로질러 흐르는 멋드러진 운하가 낭만을 더해 줍니다. 운하사이로 드러나는 고풍스러운 건물들이 운치를 더해 줍니다. 관광객들이 많이 오는 곳인데, 오늘은 조금 한가한 편이랍니다. 길옆으로 보이는곳은 모두 기념품 상점입니다. 주로 벨기에에서 유명한 쵸코렛 상점이 많습니다. 성이 개방되어있는 유럽 여느 도시답게 , 남성과 여성의 성기를 본뜬 ..

여행 2010.09.21

오줌싸게 동상으로 유명한 벨기에 브뤼셀

출장차 얼떨결 유럽여행이 되었던 벨기에 여행 2탄. 벨기에 브뤼셀과 네덜란드 암스텔담을 소개합니다. 일행과 함께 아침일찍 일어나 앤트워프에서 기차를 타고, 브뤼셀에 도착했습니다. 너무 일찍 서두른탓인지, 한산했습니다. 이른 아침이든, 늦은 저녁이든 늘 사람들이 붐비는 한국과는 대조적입니다. 브뤼셀에서 유명한곳은 와플가게와 홍합요리, 그랑프라스광장 그리고 유럽연합 본부등 이라는 몇가지 사전조사 결과(?)가 나왔는데, 우리는 그중 그랑프라스 광장으로 갔습니다. 넓은 광장을 예상했지만, 약간 실망스러운 크기의 아담한 광장이었습니다. 무슨 맥주 페스티발을 한다고 준비가 한창이더군요. 광장 가운데 울타리를 쳐 행사장을 만들고 있었습니다. 이곳에서 가장 유명한 녀석인 노상방뇨(?) 동상입니다. 이녀석 이야기는 뒤에..

여행 2010.09.19

벨기에를 가다-네로와 파트랴슈의 마지막이 담긴 그곳 앤트워프

유럽여행은 한번도 가본적없던 저는 출장차 벨기에에 다녀 온적이 있었습니다. 결혼할때에도 신혼여행으로 가려다 사정이생겨 실패하고, 유럽여행이라는게 생각만큼 쉽지 않았는데, 우연히 벨기에로 일주일간의 출장갈일이 생겼습니다. 이왕이면 프랑스나 스위스같은 나라면 좋으련만, 생소하고 낯선 이름 벨기에, 약간 실망스런 마음도 있었지만 오히려 생소한 나라라서 출장 아니면 가볼일이 많지 않겠다라는 생각으로 위안을 삼고 고고씽~ 벨기에는 사람들에게 많이 알려지지 않았고, 그런 인지도 만큼 한국에서 가는 교통편이 편하지 않았던 곳입니다. 벨기에에 가기위해서는 네덜란드나 프랑스,영국까지 가서 다른 항공편으로 갈아타던지, 네덜란드 암스텔담에서 기차를 타고 들어가는 방법이 있습니다. 벨기에는 프랑스와 네덜란드, 그리고 독일과 ..

여행 2010.08.24

한우를 저렴하게 - 영월 다하누촌 여행

토종 한우와 함께하는 한우마을 여행 – 다하누촌 지난 연휴때 한우 직거래로 한우 가격파괴붐을 일으켰던 강원도 영월군의 주천면을 다녀 왔습니다. 지금은 다하누촌이라고 부르는게 더욱 익숙한 곳이죠. 지난 포스팅에 1박2일에 소개되었던 영월 한반도지형을 소개했었는데요. 그곳에서 다하누촌은 그리 멀지 않은 곳에 있습니다. 저희는 다하누촌에 들렀다 한반도 지형으로 갔었습니다. 지난 포스팅에서도 말씀드렸지만 영월에는 정말 가볼만한 곳이 많습니다. 다음에 기회가 되면 조금 더 소개해 드릴께요. 그러고보니 제가 꼭 영월 관광홍보대사가 된 느낌이네요. ^^ 참고로 전 영월에 살지 않습니다. ^^ 영월군에서 운영하는 영월관광(http://www.yeongwoltour.co.kr)홈페이지에 가보시면 여름휴가지를 선택..

여행 2010.06.16

선암 한반도지형 -영월군

오랜친구들, 그리고 가족들과 함께 영월 한반도 지형을 다녀왔습니다. 사실 원주 서마니강 주변의 펜션에 갔었지요. 헤어지기 못내 아쉬워 들렀던 곳입니다. 워낙 게으른 성격인지라 영월에 가볼만한 곳이 많다는걸 이제야 알게 되었습니다. 한반도 지형뿐 아니라 단종유배지,김삿갓유적지, 별마로천문대 등등... 자세한건 영월관광 페이지에 가면 있습니다. 한반도 지형은 방송을 통해 많이 보긴했었는데, 실제로 보니 가슴이 확 트이더군요. 멋진 풍광에 머리속에 자리잡고 있던 잡념들이 정화 되는 느낌이었습니다. 아름다운 풍광을 보며 크게 숨을 한번 들이 마시니 마음이 한결 홀가분 해지더군요. 사진을 보면 아시겠지만, 높은곳에서 바라봐야합니다. 산중턱에 주차하고 산속으로 20분정도 걸어올라가야합니다. 아기와 가게 되는 경우에..

여행 2010.05.3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