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주영 3

박지성 감독 되던날...

16강의 위업을 달성하고 귀국한 태극전사들의 국내 활약이 시작되었습니다. 지난 3일 안산 와 스타디움에서 다문화 가정과 함께하는 자선축구 대회에 박지성선수가 감독으로 데뷔(?)했습니다. 제법 뽀대가 납니다. 앞으로 8년, 혹은 12년후... 박지성 감독이 태극전사를 이끌고 월드컵 결승진출의 위업을 달성했다는 기사를 보고 싶어지네요. ^^ 박주영 선수가 골을 넣은후 뛰어가는 장면이 익살 스럽습니다. 2002년 박지성선수가 히딩크감독에게 뛰어가 안기는 장면을 패러디했나 봅니다. 선수들의 밝은 모습이 보기 좋습니다. 다시한번 우리 선수들 화이팅입니다. 박지성 감독님 화이팅입니다.

스포츠 2010.07.05

[월드컵]16강 진출과 이상한 축구팬

오늘 아침은 졸립지만 즐거운 아침입니다. 어렵고 험난했던 원정 16강을 이루어 냈습니다. 항상 따라다녔던 홈그라운드의 이점에 의한 4강이라는 꼬리표를 뗄 수 있게 되었습니다. 나이지리아는 역시 강하더군요. 3번정도의 골키퍼와 맞선 결정적인 순간은 가슴을 쓸어내리게 만들었습니다. 한국은 이정수와 박주영 선수의 골로 나이지리아와 2:2로 비기며, 조2위로 16강에 진출했습니다. 아르헨티나는 그리스를 2:0으로 이겨 조1위를 확정 지었습니다. 이제 6/23(토) 오후11시 우루과이와 16강전을 남겨두고 있습니다. 아르헨티나는 멕시코와 한판 대결을 펼치게 되었습니다. 우리 대한민국 8강,4강까지 갔으면 하는 바램입니다. 아침 뉴스를 보니 축구팬을 자처하는 미친또라이들에 대한 기사가 나왔더군요. 극히 일부겠지만요..

스포츠 2010.06.23

[월드컵]2010월드컵 한국의 그리스전 승리를 바라보는 단상

한국대 그리스전. 웬지 느낌이 왔었습니다. 한국이 2:0으로 이길것 같다는 느낌이요. 입이 방정인가 봅니다. 정말 2:0으로 이겼어요. 한두골 정도는 더 넣을 수 있었는데 말이죠. 경기를 보다보니 어느새 보는이도 거만해 지고 있었습니다. 반칙도 별로 안하면서 한수 가르켜 주는듯한 여유가 있다 못해 거만해 보이는 듯하 선수들의 플레이. 2002년 한국이 월드컵 4강에 올라갔을때에도 그렇지는 않았었습니다. 그저 정신력과 투지로 열심히 뛰었었죠. 그리스와 경기를 바라보는 내내 흐믓했습니다. 한국이 유럽팀을 상대로 경기를 지배하고, 여유있는 플레이로 쉴새 없이 상대방을 괴롭히는 모습. 한국이 공을 잡으면 당황해서 어쩔줄 모르는 그리스. 그 동안 보아왔던 모습은 반대의 모습이었었죠. 감동이었습니다. 유럽무대에서 ..

스포츠 2010.06.1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