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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마트폰을 포기하면 살수 있는것 계산해보니

Artanis 2010. 8. 19. 09:00
통계청의 2·4분기 가계동향에 따르면 2인이상 전국 가구의 월평균 통신서비스 지출은 14만2542원이라
는 보도가 나왔습니다. 스마트폰 보급률이 늘어나면서 데이터 정액요금에 가입하는 사람들이
늘어난것이 이유인것 같습니다.
보통 스마트폰 가입자는 4만5천원 요금을 사용하게 되면, 부가세 포함하여 5만원 가량의 월 통신비가
지출 됩니다.

아직 스마트폰이 없는 필자는 스마트폰이 갖고 싶어 갤럭시S냐 아이폰4를 기다리느냐, 아니면 무료인
아이폰 3GS 8기가를 사느냐를 고민하고 있었습니다.
그런데 이런 기사를 보니, 새삼 통신비가 참 비싸다는 생각에 스마트폰으로 갈아타야 할지 말지
살짝 고민이 됩니다.



스마트폰으로 갈아탄다면 우리집 통신비용도 당연히 증가 할것이고,
만약 스마트폰을 포기한다면 증가될 통신비용을 절약해서
내가 뭘 살 수 있을지 생각해보았습니다.

저희집은 저와 제 아내가 각 1대씩 휴대폰이 총 2대 입니다. 저희집의 최근 3달간 휴대폰
사용료의 평균과 스마트폰 4만5천원 요금제를 가입했을 경우의 통신비 차액을 계산하면
▶ 최근 3달 평균 휴대폰 사용료
     2만8천원(나) + 3만5천원(아내) = 63,000
▶ 스마트폰 4만5천 요금제 (부가세포함하면 대략 5만원)
     5만원(나)+5만원(아내) = 100,000
▶ 통신비 증가액 : 100,000 - 63,000 = 37,000

37,000원

스마트폰으로 갈아타지 않으면 월 3만 7천원을 절약하게 됩니다. ^^

그럼 이제부터 월 3만7천원, 년 444,000원을 절약해서 무엇을 살 수 있는지 알아 보겠습니다.
스마트폰의 기계값은 브랜드별로 차이가 나기때문에 계산에서 기계값 할부는 제외 하겠습니다.



이 계산법은 지극히 제 개인적인 사정에 따른 계산 이니 논쟁은 사양 입니다.^__^
저 같은 경우에는 10년이면 중고차 한대값이 나오네요. 
예제 물건들중 가장 탐나는것은 2년차에 살 수 있는 아이패드와 5년차에 살 수 있는 안마의자랍니다.
얼마전 한의원에서 안마의자에 앉아 봤는데, 구름위를 나는 기분이랄까요~ 너무 좋더군요.

그럼 이제 선택의 문제만 남았습니다.
2년을 꾹 참고, 아이패드를 사느냐
5년을 참고 안마의자를 사느냐.
지금 당장 편리한 디지털 라이프를 선택하느냐.
물론 2년이 지나면 아이패드보다 더 좋은게 나오겠죠...

그런데 실은...  정리를 하다 보니 편리한 디지털 라이프로 조금더 마음이 기울고 있습니다.
문득 가계의 통신비용이 증가했다는 뉴스를 보고 재미삼아 계산해 봤습니다.^___^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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