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아공 월드컵은 사상 첫 월드컵 남북한 동반 진출을 이루어낸 대회입니다. 북한이 월드컵에 진출하는데 한국도 한몫을 했습니다. 월드컵 최종 예선에서 한국과 이란이 맞 붙었는데요. 경기 결과에 따라 북한의 월드컵 진출 여부가 판가름 나게 되었었습니다. 이란에게 한국이 졌다면 이란이 본선에 진출하고 북한은 탈락되는 운명을 맞이했을텐데 이란에 1-0으로 지고 있던 경기에 극적인 동점골이 터졌습니다. 박지성 선수였습니다. 결국 이 경기 결과로 인해 이란은 북한-사우디와 함께 동률을 이루게 되었고, 북한과 사우디의 경기 결과에 따라 이긴팀이 2위가 되어 월드컵에 진출할 수있는 발판이 마련되었던 거죠. 결국 북한은 자력으로 본선에 진출하게 되었습니다. 북한은 이것으로 44년만의 월드컵 진출과 동시에 남북한 동반 진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