얼마전에 정말 기분 나쁜 스팸메일을 받았습니다. 비슷한 스팸이 몇주 전부터 집중적으로 오기 시작하더군요. 오는 족족 지워버렸는데, 몇일전에 또 이런 스팸이 왔습니다. "Your wife photos attached" 보통 대충 제목만 보고 스팸스러운 메일은 지워버리는데, 이 제목은 뭔가 기분 참 나쁘게 만드는 구석이 있더군요. 우리 마눌님 사진이 첨부 되있다니... 웬지 열어보면 바이러스나 악성코드에 감염 될것 같은 생각이 들어 지워 버리려다가도, 자꾸만 열어보고 싶어지는 마음은 어쩔 도리가 없더군요. 아마도 마눌님 사진은 아니어도 므흣한 사진을 기대했었는지도.. ^^;; 누가 제목을 지었는지 정말 잘 지었네요. 호기심에 열어보기로 결정하고, 첨부파일을 저장한후, V3로 일단 정밀검사. 안전하다고 나오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