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산 킨텍스에서 김연아와 함께하는 2010 올댓 스케이트 섬머 아이스쇼가 펼쳐졌습니다. 가장 감동적이었던 장면은 1부 마지막 순서 였습니다. 그녀의 우상이었던 미셸콴과의 듀엣 연기가 펼쳐 졌기 때문 입니다. 김연아 선수가 마이크를 들고 빙판을 미끄러지듯 달려나와 아이스링크 중앙에 섰습니다. "제가 어렸을적 부터 이분을 보면서 피겨선수의 꿈을 키울 수 있었습니다." "항상 제 마음속에 언제나 별처럼 자리잡은 이분을 소개하려고 합니다" "바로 미셸콴 선수 입니다" 김연아 선수는 항상 "미셸콴은 자신의 우상이다" 라고 입버릇처럼 외고 다녔었습니다. 피겨의 전설 미셸콴을 우상처럼 받들던 어린 김연아. 지금은 피겨의 여왕이되어 자신의 우상이었던 피겨의 전설과 함께 같은 무대에 서서 함께 듀엣 연기를 펼치는, 그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