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주영 부상 ? 월드컵은 ? 16강은 ?

박주영 부상이라는 소식이 들려왔습니다. 회복훈련으로 족구시합을 하다가 다쳤다고 합니다. 

일주일 밖에 안남은 월드컵을 어찌 하라고요. 박주영을 대신할 스트라이커가 문득 떠오르지 않더군요.

스페인전을 밤을 새며 봤던 저에게는 박주영 없이는 안되겠다는 생각이 더욱 확고해졌었습니다. 

교체로 나온 안정환이나 염기훈, 이승렬, 이동국이 대체선수가 될터인데... 이동국선수는 부상이고, 나머지 선수들은 스페인전을 보신 분이라면 좀 부족하다는걸 아셨을 겁니다. 

박주영이 깁스를 하고 회복이 얼마나 걸릴지 모른다는 거였는데 일부에서는 단순 습관성 탈골이라고 하더군요. 지난 시즌에는 습관성 탈골로 2주정도 결장한적이 있었는데, 이번에는 출전에 문제 없다고 하니 정말이었으면 좋겠습니다.

우리나라의 곽태휘를 비롯하여 드록바의,퍼디낸드, 발락의 부상으로 월드컵 참가가 불가능하다는 소식을 접하면서 월드컵 출전은 하늘이 점지해주나 보다라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이제 일주일 후면 월드컵이 시작됩니다.

그리스를 이기고 16강 진출의 발판을 마련하길 기대해 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