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장풍 교사를 기억 하십니까? 서울 모 초등학교 교사의 별명 이지요. 이 교사의 별명이 오장풍이 된데에는, 그의 특별한 능력이 있어서 입니다. 어린 아이들에게 손을 한번 휘두르면 아이들이 한방에 휘~릭 하고 날아가 버리기 때문입니다. 그의 특별한 능력이 더욱 잘 발휘 될때가 있는데, 집에 계신 마눌님에게 잔소리를 들었거나, 교장 선생님에게 혼났거나, 전날 마신 술때문에 피곤하거나, 괜히 기분 안좋을때에는 그 능력치가 몇배로 커집니다. 서울시 곽노현 교육감이 오는 2학기부터 모든 학교에 전면적인 '체벌 금지령'을 내렸습니다. 학창시절 받았던 체벌 뿐만 아니라 선생님의 엽기적인 태도에 인간적 모멸감까지 느껴봤었던 필자 조차도 당황 스러웠습니다. 얼마전 까지만 해도 체벌은 어느정도는 필요하다는 그릇된 생각을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