브뤼셀 2

옛스러움을 간직한 낭만의 도시, 벨기에 브뤼헤

얼떨결 유럽여행 벨기에 마지막편 브뤼헤를 소개하려고 합니다. 벨기에를 여행하게 된다면, 그리고 꼭 한곳만을 선택해야 한다면 반드시 바로 이곳 브뤼헤를 가봐야한다고 추천하고 싶습니다. 브뤼셀은 도시적인 느낌이 강하고, 앤트워프는 개성이 없는 도시라고 표현한다면, 브뤼헤는 타임머신을 타고 과거로 돌아간듯한 착각에 빠져들게 합니다. 옛스러움이 그대로 남아있는 곳입니다. 도시를 가로질러 흐르는 멋드러진 운하가 낭만을 더해 줍니다. 운하사이로 드러나는 고풍스러운 건물들이 운치를 더해 줍니다. 관광객들이 많이 오는 곳인데, 오늘은 조금 한가한 편이랍니다. 길옆으로 보이는곳은 모두 기념품 상점입니다. 주로 벨기에에서 유명한 쵸코렛 상점이 많습니다. 성이 개방되어있는 유럽 여느 도시답게 , 남성과 여성의 성기를 본뜬 ..

여행 2010.09.21

벨기에를 가다-네로와 파트랴슈의 마지막이 담긴 그곳 앤트워프

유럽여행은 한번도 가본적없던 저는 출장차 벨기에에 다녀 온적이 있었습니다. 결혼할때에도 신혼여행으로 가려다 사정이생겨 실패하고, 유럽여행이라는게 생각만큼 쉽지 않았는데, 우연히 벨기에로 일주일간의 출장갈일이 생겼습니다. 이왕이면 프랑스나 스위스같은 나라면 좋으련만, 생소하고 낯선 이름 벨기에, 약간 실망스런 마음도 있었지만 오히려 생소한 나라라서 출장 아니면 가볼일이 많지 않겠다라는 생각으로 위안을 삼고 고고씽~ 벨기에는 사람들에게 많이 알려지지 않았고, 그런 인지도 만큼 한국에서 가는 교통편이 편하지 않았던 곳입니다. 벨기에에 가기위해서는 네덜란드나 프랑스,영국까지 가서 다른 항공편으로 갈아타던지, 네덜란드 암스텔담에서 기차를 타고 들어가는 방법이 있습니다. 벨기에는 프랑스와 네덜란드, 그리고 독일과 ..

여행 2010.08.2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