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요계의 악동 DJ DOC. 그들이 돌아 왔다. 7집 앨범 풍류(風流)를 들고 돌아왔다. 역시 악동이라는 수식어가 무색할정도로 존재감을 확실히 보여주고 있다. 그런데 그런 그들의 거침없는 외침이 오히려 반갑고, 한 여름 무더위를 날려주는 청량제 같다. 1994년 슈퍼맨의 비애로 데뷔한 이래 '머피의법칙', '여름이야기', 'DOC와 춤을' 등을 히트시키며 서태지와 아이들과 더불어 1990년대의 가요계를 이끌었다. 아직도 노래방에가면 어김없이 누군가에 의해 불리우는 노래, 'DOC와 춤을'. 이정도면 국민가요라 할 수 있지 않을까? 이들이 들고 나타난 7집앨범은 1990년대를 젊음으로 불태웠던 세대들에게는 더 없이 친숙한 목소리, 멜로디, 리듬이다. 그들이 돌아오자마자 마구마구 날려주는 거침없는 외침들 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