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1/02 3

볼거리의 천국 동대문, 동대문 장난감 도매상가 가족 나들이

아들냄이가 친구집에서 보고온 아발론이라는 보드게임을 사달라고 졸라댑니다. 크리스마스와 아들냄이의 생일을 연달아 치르느라 아빠의 등골이 휘는줄도 모르고 또 사달라고 합니다. 두뇌개발에도 좋고, 아들과 함께 할 수 있는 게임이라는 아내의 말에 이내 마음이 약해집니다. 그런데 마침 지난번에 소셜커머스를 통해 크**버거 쿠폰을 구매해놓은게 떠올랐습니다. 버거가게가 동대문에 있으니 그곳에서 외식도 하고, 전부터 가보고 싶었던 동대문 장난감도매상가에도 들러보면 좋을것 같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실은 그곳에서 보드게임도 판다는 인터넷 검색결과가 결정적인 역할을 했습니다. 날씨가 무척 춥습니다. 발걸음은 따뜻한 버거집으로 빨라집니다. 서울시티투어 버스가 눈길을 가는 걸음을 잠시 붙잡아 둡니다. 한국에서 2층 버스를 ..

일상다반사 2011.02.13

명절후유증 아내를 위한 아빠표 야채 볶음밥

새해 첫날부터 기나긴 연휴로 달콤한 휴식이 되어줄줄 알았던 2011년도 첫 연휴가 어느덧 하루만 남겨둔채 끝나가고 있습니다. 연휴의 끝에서 바라보니 달콤한 휴식은 커녕 사람노릇하느라 정신없이 시간을 보냈습니다. 어릴때는 명절이 참 좋았었는데 성인이 되고 가장이 된 지금은 꼭 그렇지는 않다는게 솔직한 마음입니다. 어떤분들은 일을 핑계삼아 회사로 도피행각을 벌이는 분들도 계시다는 이야기도 들려오더군요. ^^ 명절때 가장 힘든 사람은 며느리들일것입니다. 가장 신나는 사람은 우리 아이들이구요. 가장 우울한 사람은 애인없이 친지 어르신들을 뵈야하는 처녀총각들이겠구요. ^^ 제 아내는 결국 몸살이나서 누워버렸습니다. 제 아내 역시 남은 연휴 조차도 건강 회복하는데 보내야 하는 불쌍한 대한민국의 며느리네요. 어제는 ..

일상다반사 2011.02.06

새해에는 항상 기쁨이 가득하길

2011년이 밝고 있습니다. 언제부터인가 음력과 양력, 신정과 구정으로 나뉘어 불리우고 있지만, 수천년을 이어온 우리민족의 새해는 바로 오늘입니다. 얼마전 일 때문에 서울시립뇌성마비장애인 복지공단에 다녀온적이 있었습니다. 그곳 복도에 인상적인 시가 한편 걸려 있었습니다. 그곳에 찾아오시는 항상 밝고 순수한 분들께 너무나도 잘 어울리는 시 한편이었습니다. 피그말리온 효과라고 하죠. 긍정의 힘으로 간절히 바라면 이루어진다고 합니다. 2011년도에는 이웃님들께 항상 기쁨이 함께 했으면 좋겠습니다. 이웃님들의 소중한 소망과 꿈이 이루어지길 간절히 바랍니다. 제게 항상 고맙고 감사한 이웃님들, 새. 해. 복. 많. 이. 받. 으. 시. 고. 건. 강. 하. 세. 요. 요즘 여러가지 이유로 글 발행을 못하고 있습..

일상다반사 2011.02.0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