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풍 2

태풍 곤파스 이녀석! 오늘도 나의 출근길을 방해하다

서울에 살면서 주로 밤사이 지나가는 태풍을 직접 목격 한 경우는 없었는데, 태풍 곤파스 이녀석은 아침 출근 시간에 당당히 상륙을 하더군요. 그 위력을 아파트 창문으로 직접 목격 했습니다. 감히 출근할 엄두가 나질 않더군요. 무시무시한 바람이 온 세상을 뒤덮고 있는 모습이 엄청나게 공포 스러웠습니다 출근할 엄두가 나질 않아 집에 숨어 있었습니다. 그냥 오전 반차를 내버렸지요. 그런데 출근하다 태풍에 사망하신 분들 뉴스를 보니 안타깝네요. 위험한줄 알면서도 일터로 가지 않으면 안되는 어쩔 수 없는 상황이었겠다라는 생각을 하니 안타깝고 남일 같지가 않습니다. 태풍 곤파스 이녀석은 오늘의 제 출근길도 방해하고 있더군요. 열심히 걷고 있는 저를 가로막는 이 무서운 흔적. 길이 가로막혀 버렸습니다. 살다보니 나무타..

일상다반사 2010.09.03

태풍이름 어떻게 지을까?

태풍 이름 어떻게 지을까? 부르기도 어려운 이름 태풍 '뎬무'. 한국을 그대로 관통하는 4호태풍 '뎬무'의 이름은 어떻게 지어졌을까요 ? 하필 이름이 ''뎬무'라서 다른 사람들에게 태풍 이야기를 하다보면, 혓바닥에 쥐가 나는것 같습니다. 도대체 태풍의 이름이 어떻게 지어지는 것인지 궁금해서 알아봤습니다. 주워들은 풍문으로는 '태풍이름은 여자 이름으로 짓는다' 라는 것이었습니다. 그런데 실제 1978년 까지는 여성의 이름으로 지었다고 합니다. 태풍이름의 역사 태풍에 이름은 호주의 예보관들에 의해 1953년 부터 붙여졌다고 합니다. 2차 세계 대전 이후에는 미국 공군과 해군에서 공식으로 태풍에 이름을 붙이기 시작했는데, 자신의 아내나 애인의 이름을 사용했다고 합니다. 그때 부터 여성의 이름이 태풍이름에 사용..

일상다반사 2010.08.1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