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연예 2

명동에서 만난 티벳궁녀 최나경씨, 미친존재감

티벳궁녀 최나경씨, 인생역전이라는 말이 이 분처럼 잘 어울리는 사람도 드물것 같습니다. 얼마전 종영한 '동이'에서 보조출연자로 출연하여 무표정한 어색한 연기를 선보였었는데요, 순식간에 스쳐 지나가는 찰나의 장면을 포착해낸 네티즌 덕분에 '티벳궁녀'라는 별명과 함께 엄청난 관심과 반응이 쏟아졌습니다. 동이의 주인공이었던 한효주씨의 시샘을 받을 정도였으니까요. 얼마전 모 일간지와의 인터뷰에서 '티벳궁녀' 최나경씨는 동이의 출연이후 관심이 높아졌지만, 그 바람에 오히려 밥줄이 끊길뻔 했다고 합니다. 지나친 관심때문에 드라마에 대한 집중도가 떨어지는걸 우려해 스스로도 TV출연을 자제했었다고 합니다. 최나경씨는 지방대를 졸업하고, 백조로 지내며 갖은 고생을 겪어 봤다고 합니다. 자신은 꿈꿀 여유조차 없었다며, 서..

문화연예 2010.11.08

DJ DOC 이하늘,그의 거침없는 하이킥에 박수를 보낸다

가요계의 악동 DJ DOC. 그들이 돌아 왔다. 7집 앨범 풍류(風流)를 들고 돌아왔다. 역시 악동이라는 수식어가 무색할정도로 존재감을 확실히 보여주고 있다. 그런데 그런 그들의 거침없는 외침이 오히려 반갑고, 한 여름 무더위를 날려주는 청량제 같다. 1994년 슈퍼맨의 비애로 데뷔한 이래 '머피의법칙', '여름이야기', 'DOC와 춤을' 등을 히트시키며 서태지와 아이들과 더불어 1990년대의 가요계를 이끌었다. 아직도 노래방에가면 어김없이 누군가에 의해 불리우는 노래, 'DOC와 춤을'. 이정도면 국민가요라 할 수 있지 않을까? 이들이 들고 나타난 7집앨범은 1990년대를 젊음으로 불태웠던 세대들에게는 더 없이 친숙한 목소리, 멜로디, 리듬이다. 그들이 돌아오자마자 마구마구 날려주는 거침없는 외침들 또..

문화연예 2010.08.0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