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블로그 포스팅에서 키워드의 중요성을 느낀 하루

Artanis 2010. 12. 14. 11:54
블로그에 글을 쓸때 키워드 선정이 중요하다는 것은 새삼 강조 하지 않아도 이미 많은 분들이 그 중요성을 알고 계십니다. 블로그를 운영하다보면 글의 성격에 따라 또는 블로그 운영스타일에 따라 유입경로가 달라집니다. 
여러 유입경로중에서도 대부분의 많은 파워블로거 분들이 강조하고 강조하는 것이 있습니다. 그것은 검색엔진을 통한 유입인데요.

블로그 운영 스타일에 따라서 검색엔진을 통한 유입이 많은 분들도 계시고, 메타블로그를 통한 유입이 많은 분들이 계십니다. 아무래도 정보성 글을 많이 게재 하시는 분들은 검색엔진을 통한 유입이 많은 반면, 이슈성 글을 게재하는 분들은 메타블로그를 통한 유입이 많은 편입니다. 물론 이슈성 글들도 관심이 유지되는 동안에는 검색엔진을 통한 유입이 많긴 하지만, 이슈성 글의 키워드는 유통기한이 있어서 시간이 지나면 관심과 함께 사라져 버립니다.

저는 주로 시사나 일상다반사에 주로 글을 발행하는 편인데 시사 카테고리는 성격상 이슈의 성격이 강한편이기 때문에 시간이 지나면 관심이 사라집니다.

나름 부족한 글재주로 열심히 쓴 글인데, 하루만 지나도 유통기한이 지난 우유처럼 아무 관심도 못받는 다는것은 안타깝고 속상한 일입니다. 요즘 제가 고민하고 있는 부분이기도 하구요. 가끔씩 글쓰기에 대한 의욕을 떨어뜨리는 요인이 되기도 합니다.
 
저의 블로그는 유입경로 1위가 다음뷰입니다. 유입량도 확연히 다음뷰가 높습니다. 그 의미는 발행한 글이 다음뷰에서 관심을 끌지 못하면 유령이 된다는 말입니다. 제가 요즘 몇일동안 여러가지 사정으로 글을 발행하지 못하고 있는데, 이런 상황에서는 글 발행 여부에 따라서도 방문자수가 들쑥날쑥할수밖에 없습니다. 글을 발행하지 않으면 방문자수가 500명도 안될때도 있습니다. 방문자수가 수만에서 수백까지 왔다갔다 하기도 합니다. 


▣ 검색 유입은 블로그의 기초체력

많은 파워블로거 분들이 강조하시는 키워드를 통한 검색 유입이 중요한 이유가 여기에 있습니다. 메타블로그를 통한 유입보다 키워드를 통한 검색 유입이 많아지면 글이 쌓여감과 동시에 방문자수가 함께 늘어나기 때문에 검색유입은 블로그의 기본 체력이 됩니다.
때문에 블로그에 글을 작성할때에는 정보성글이던 이슈성 글이던간에 키워드 선정을 잘해서 본문에 잘 활용해야합니다. 하지만 그렇게 쉬운일은 아닙니다. 저 처럼 글쓰기도 버거운 상황에서는 키워드 선정과 활용까지 고려한다는것이 어찌 어렵지 않겠습니까. 

하지만 시간의 흐름과 동시에 자신의 글이 관심에서 함께 멀어지길 바라지 않는다면, 노력은 해봐야겠지요. 
 
때마침 어제는 키워드의 선정의 중요성을 새삼 느낀일이 있었습니다. 비록 검색에 의한 유입은 아니었지만, 글을 발행하지 않은 날에는 유입량이 확연히 줄어드는 제 블로그의 특성에도 불구하고 방문자수가 1000을 넘어가는 상황이 연출됐습니다. 물론 많은 유입량은 아니지만, 다음 메인에 걸렸음에도 간혹 인기없는 이슈의 시사글인경우에는 방문자수 1000을 약간 상회하는 유입량을 보이는걸 감안하면, 글 발행이 몇일간 없었는데도 이 정도의 방문자수를 보이는건 특별한 경우라 볼 수 있습니다.

문득 어디서 유입되는것인지 궁금하여 살펴본 결과, 다음메인에 걸린 다른분의 글과 함께 보여지는 베스트글들중 하나가 지난달 말에 베스트가 되었던 제 글이라는걸 알게 됐습니다. 

오래전에 작성한 제 글을 함께 노출되게 만든 다른분의 글은 "최일구, 경악의 파격 멘트 통쾌한 방송사고"라는 글이었는데, 함께 노출된 제 글은 "2010/11/29 - [정치사회] - 북 향한 아찔한 오발사고, KBS는 외면" 이라는 글이었습니다. 전혀 연관성이 없어 보이는데 왜  이글이 함께 노출됐을까요?

그것은 글 본문에 딱 한번 포함된 '최일구'라는 이름 석자 때문이었습니다. 글 본문에 오발사고에 대한 최일구 아나운서의 멘트를 소개한것인데, 그 단어 하나로 인해 어제에 이어 오늘까지 '최일구베스트'로 인한 유입이 이루어지고 있는 것입니다. 
  

물론 이것또한 그다지 좋은 모습은 아닙니다. 다음뷰를 통한 유입이기 때문에 메인에 걸린 해당글이 메인에서 내려가는 순간부터는 제 글에 대한 유입도 함께 사라질 것이기 때문입니다. 좋은 모습이 되려면 검색을 통한 유입이 있어야겠지요.

▣ 검색엔진 최적화

"최일구"라는 키워드를 검색해보면 제글이 상위에 나타나지 않습니다. 당연합니다. 제 글은 '최일구'라는 키워드로 검색엔진 최적화가 되어있지 않기 때문입니다. 키워드를 통한 검색 유입을 늘리기 위해서는 여러가지 방법이 있겠지만, 그중에서 기본이 되는 방법은 제목과 본문을 작성할때 키워드를 좋은 위치에 적절히 배치하여 문장을 작성하는 것입니다. 파워블로거분들이 말씀하시는 검색엔진 최적화 방법을 간단하게 소개하면 이렇습니다.
① 제목과 본문에 키워드를 되도록 많이 포함시킨다
② 제목의 앞쪽에 키워드가 위치하도록 한다
③ 본문의 앞쪽에 키워드가 다량 포함 되도록 한다.

검색엔진 최적화에 대해 혹시 제가 오해하고 있는 부분이 있으면 조언 부탁드립니다. ^^;
어렵더라도 검색 유입을 고려해서 글을 작성한다면 힘들게 작성한 글의 유효기간을 조금이라도 더 연장해 줄 수 있을것 같습니다. 물론 정보성 글을 작성하시는 분들은 때에 따라서 영원한 생명을 가진 글이 될 수 도 있는것이겠구요 ^^

검색엔진 최적화에 대해서는 파워블로거나 전문블로거분들은 너무나 잘 알고 계신 내용입니다. 저처럼 경험이 부족하시거나 잘 모르셨던 분들은 '검색엔진 최적화'에 대해 자세히 알아보시고 블로그의 글을 작성할때 참고하신다면 도움이 많이 될것 같습니다.

요즘 글을 많이 못쓰고 있습니다. 게으름 때문이기도 하지만, 내년 부터는 여러모로 블로그에 변화를 주고 싶기도해서 고민중에 있습니다. 어찌하다보니 평소 관심이 많았던 시사관련 글들을 많이 쓰게 됐는데, 아시다시피 우리나라의 정치상황을 보면 좋은말이 많이 안나올 수 밖에 없네요. 그러다보니 글을 쓰면서도 스트레스가 이만저만 아닙니다. 글을 쓰는건 즐거우면서도 안 좋은 이야기만 하다보니 저 스스로가 스트레스를 받네요 ㅠ.ㅠ . 제게는 딜레마라고나 할까요^^ 
키워드 이야기를 하다 옆길로 샜습니다.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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